패러다임의 전환: 불교 중심에서 유교 중심으로

1. 고려 불교

*불교의 성행

-불교는 국교로 숭상, 국가행사 연등회와 팔관회 사원 난립 방지(풍수지리설, 훈요 10조)

-풍수지리설은 개경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인문지리적 인식으로 고려 건국을 뒷받침(개태사)

-광종 때 개경에 귀법사를 설치하고 균여(화엄학)를 주지로 삼음(보현십원가 향가 제작), 화엄종을 정비

-고려 초 지방 호족들의 주도: 논산 관촉사 은진미륵, 파주 용미리 미륵불 등 대규모 불상과 석탑 조성

-11세기에는 왕실 주도 : 현화사, 흥왕사 등 건립

-거대 석상 등장 신라 불상 양식을 따른 고려 초기 춘궁리철조석가여래좌상, 고려 지방 호족과 결합된 토속적 분위기의 파주 용미리석불입상

-진전사원: 태조의 상을 봉안한 진전 설치, 역대 어진

 

*불교와 대장경 조판

-초조대장경: 거란 침략을 물리치려는 기원

-1087년(선종 4)에 완성, 몽골침략으로 소실

-불교 교단은 광종 이래 교종과 선종으로 나뉨

-국가의 통제를 받고 승과(僧科)를 실시

-불교 사상 면에서 의천(義天)(문종의 넷째아들)은 교학연구와 수행을 함께 할 것을 주장하고 천태종(天台宗) 개창(형 숙종과 어머니 인예태후 후원) 교장도감을 설치하여 주석서 발간

-양산 통도사에 사리가 보존되어 있었는데, 왜구가 사리를 약탈하려고 하자 주지 월송이 개경으로 피난

-개경의 신도들이 사리에 예배위해 구름처럼 모여들게 됨

-국가적으로 순례 실시(명산 사찰에 강향사 파견하여 향을 피움)

-신앙이 지나쳐 외세가 쳐들어왔는데도 불공드리거나 탐욕스러운 행위를 함

 

*팔관회 행사(천자국으로 고려의 위상을 확인하는 의미)

-팔관회는 신라 진흥왕 12년 개설 이후 주기적으로 시행됨(음력 11월 14일~15일)

-팔관회는 신자들이 지켜야 할 8가지 계율을 지키는 불교행사

-궁예는 송악에서 처음으로 팔관회를 열어 고구려 유민들을 포섭하고 공동체 결속을 지냄

-신라 전통 뿐 아니라 고구려 동맹의 성격도 받아들임

 

*연등회 행사(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)

-연등회는 등불을 밝히는 행사를 의미함(음력 2월 14일에서 15일 이틀)

-부처가 죽은 후 탑과 절에 등을 밝히는 사람은 극락세계에서 태어난다고 믿음

-승려 1000명이 거주하는 흥왕사를 지어 닷새동안 연등회를 열게 됨

-불교 사원은 상업행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

 

2. 고려인들의 삶

*농업의 발달

-식읍과 녹읍->역분전->전시과->시정전시과(관품과 인품)->개정전시과(등급 18)->경정전시과(현직)->녹봉제->녹과전(문무 관료, 새로 개간하는 땅)

-경작지의 확대와 더불어 농업기술의 획기적 발달(2모 3작의 작부 체계)

-시비 기술(우마분, 인분), 불을 지르거나 물을 대어 개간 하기도 하였음

-주요 곡물 이외에 과실수, 닥나무, 마, 채소 재배도 장려

-원에서 편찬된 농상집요가 전해져 중국의 농법을 수용하려 했음을 알 수 있음

-수리시설로는 보, 제언, 하거(땅을 파서 물의 흐름을 고르게 함)

-최대한 농민 생활을 안정시켜 농민 유망을 막고, 경작지를 최대한 이용하였음(휴경->휴한->상경(해마다 같은 경지에서 농작)

-원 간섭기: 목화씨가 들어오고, 물레, 재배법이 들어옴

 

*수공업과 상업의 발달

-종이, 자기 먹 등을 생산하는 수공업이 발달

-특수 행정구역인 소 운영(금,은,철,종이,누에고치,자기,기와,먹)

-송나라 사절단이 들어올 경우 임시 시장을 열어 교역을 허락, 백성들은 직접 물물 교환

-11세기에는 아라비아 상인들이 3차례나 고려를 찾아옴

-당시 고려의 무역항은 개성 근처 예성강 어구에 자리 잡은 벽란도

 

*도자기의 발달

-9세기 중엽에서 10세기 후반에 자기를 만들기 시작(중국에 이어 두 번째)

-12세기 이후 사치품에 대한 수요 상승(음주, 잔치, 차 문화, 불교 예식, 왕실 제사)

-귀족 가문과 사찰의 경제력 상승-> 이들이 상업에 참여하여 부를 축적-인도네시아 수입 자단나무 재목, 정원에 꽃, 나무, 짐승으로 채움

-13세기 고려청자는 상감기법으로 제작되기 시작(청동은입사기술)

-12세기 들어 고려청자는 궁궐 건축을 비롯해 귀족 저택에까지 다양하게 쓰이게 됨

-14세기 원 간섭기에 상자 청자 유행 쇠퇴(몽골 전쟁, 왜구 침입)

 

*화폐의 유통

-유통이 활발해지자 화폐가 만들어지기 시작함(쌀이나 저포기준이나 철전과 은병)

-건원중보라는 철전(성종), 고려의 지형 모양으로 한 은병활구, 삼한통보, 삼한중보, 해동통보, 해동중보 등(유통에는 실패함)(숙종), 소은병(충혜왕) 원나라 때는 보초를 사용

-의천(문종 넷째아들) 화폐론을 지어 숙종에 바쳐 동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함

-임춘은 공방전을 통해 화폐 유통에서 생기는 부정적 문제점을 부각 시킴

-철전을 주조하기 위해 주전도감을 두기도 함

 

*조운과 조창(60개 포구, 13개 조창(서해 8, 남해 3, 한강 2)

-조운: 조세와 공물이 바닷길로 개경에 전달 조창: 조세 보관과 운반을 관리

-국가 기관의 필요 물품: 관청 소속 장인

-소(所) 주민은 특정 물품을 생산, 국가에 바침

-개경과 서경의 시전(市廛)에서 관청과 귀족들의 생활용품, 사치품을 거래

-경시서:고려·조선 시대에 시전을 관장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던 관서(신라 동시전)

 

*고려시대 신분제도(법적으로는 양인과 천인만이 있었음)

-귀족(왕족, 문무 고위 관료)

-중간계층(하급관리, 서리, 향리, 남반, 하급 장교)

-양인(농민, 상인, 수공업자, 향, 소, 부곡민) 백정은 천민 아님(조세, 역 부담)

-천민(공사노비, 화척, 진척, 재인)

-양수척(집시 처럼 유랑생활, 사냥과 도살을 함): 거란군에 가담하여 길잡이와 간첩노릇

-정호(향리, 서리, 직업군인): 수조권을 받음 vs 백정(특정 직역이 없고, 조세 납부, 군역 잡역 동원)

 

*의료제도

-향도는 향을 피우기 위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삼국시대 부터있었음

-주로 절에서 모였는데 일종의 신도 모임(종, 탑, 절) 만듬

-법회, 보시, 매향(죽은 뒤 복을 빌기 위해 강 바다에 향을 묻음)

-경조사나 재난을 당했을 때 서로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도 함(오늘날 보험)

-2,000~3,000여명 다양한 규모가 동원

-1131년 만불향도, 술과 파를 팔거나 무기를 들고 포악한 짓

 

-고구려 묵호자가 눌지왕딸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음

–목종대에 태의감이라는 관청을 두어 의사를 관리하고 양성함(지방 의학박사)

-승려들이 의사 역할을 하기도 함(묘원의종기치료, 학선의 의료)

-승려 일엄은 사기 의료 행위를 했으나, 처벌받지 않음

-동서대비원(백성들을 구제하기 위해 개경 양 쪽에 설치)

-제위보(고려 광종 14년(963) 설치된 빈민의 구호 및 질병 치료를 맡은 기관),

-성종대 의창(흑창)을 설치함

 

*고려시대 혼인과 가족

-관료들의 경우 일부일처제를 원칙으로 하고 첩을 두는 것을 금지(중혼은 있었음)

-유교윤리가 확산되면서 근친혼으로 낳은 자식은 관직 진출 금지

-신분과 지위가 달라도 혼인에 제약을 둠

-고려시대 이혼이 비교적 자유로웠음. 남성 위주의 성차별적 이혼이 강했음. 하지만 재산상속에 있어 평등

 

*원나라의 공녀 요구-조혼 풍습

-고려 정부는 임시로 결혼도감을 만들어 과부, 역적부인, 중의 딸을 찾아 공녀로 바침

-결혼도감(1275년 이후 80년간 50회 처녀진공) 13~16세 미혼여성.

-몽골 전쟁 포로 20만 6800명(1254년),

-김천(명주(강릉) 출신) 거지꼴로 고생하다가 노예가 된 어머니와 동생 원에서 데려옴

-공녀 중에는 원 황제나 고위 관리의 후처가 되는 사람들도 있었다

 

*원나라의 변발 요구와 풍습

-충렬왕은 겁구아를 모든 왕에게 강요하게 됨(원종은 따르지 않았음)

-소주(증류식술), 전래, 의복과 음식 도자기가 몽골인에게 전해짐

-공연문화가 활발하게 진행(쌍화점, 삼국지, 서유기 원곡), 광대 등장

 

*역사편찬: 사관을 두어 실록(實錄)편찬

-김부식이 주도하여『삼국사기』편찬, 철저한 존왕주의자, 인종이 땅에 떨어진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과거를 돌아보며 치국의 도와 군신 의리를 여사에서 되찾고자 함

-일연이 주도하여 삼국유사를 1281년에 편찬하였음. 고승들의 일대기를 적은 전기체인데다가 야사의 내용이 많음

-40년간 여몽전쟁 후 자주적 왕조임을 신화와 정통 계승, 불교 가호를 통해 민족혼을 일깨우려 함

 

*불교의 혁신 운동

-전라남도 순천 송광사 16명 국사 배출(지눌)

-지눌의 신앙공동체, 권수정혜결사문불교 개혁 운동(선종을 하나로 만드는 조계종)

-13세기 일연은 삼국유사를 짓는 외 여러 활동을 전개

-원 간섭기 라마교 승려들이 활동

-임제종: 보우가 회암사에서 수행하다 원에 유학, 공민왕 왕사가 되었으나 신돈과 대립

-나옹화상혜근도 회암사에서 공부하여 공민왕의 왕사가 됨(무학은 혜근의 제자)

 

*송 성리학의 도입

-충과 효의 실천, 인간세계 이해 수양방법

-우주와 인간, 인간의 마음 수양에 대한 체계적 설명(이기, 인간-우주 연결)

-송나라 주자는 유학 경전을 다시 해석하며 성리학 체계화(주자학) 중용 대학을 만듬(예기)

-주도 사상이 불교에서 성리학으로(불교와 민간신앙은 여전히 성행)

-성균관과 각급 교육기관에서 성리학을 교육,과거시험에서도 성리학이 큰 비중을 차지,급속히 확산됨(충·효를 가장 중요시) 부계중심 종법질서의 확립

-아들이 없으면 가까운 친족을 입양,가계 계승

-문중과 동족촌락 발달,동성동본 간 혼인 금지

-문중은 족계(族系)를 운영,선조의 문집과 족보 발간,족보에서 외손 제외

-문중은 재실,서원,사우를 건립,문중인물을 배향,집안을 높이려 함

-서자들은 부계혈연에서 배제, 적서차별, 삼강오륜

 

*성리학 서적 편찬

-『소학』:실천 수신교과서로 널리 보급(왕세자의 교재)

-이황의 『성학십도』와 이이의 『성학집요』(제왕학결정판)는 왕의 수신교과서

-박세무의 『동몽선습』과 이이의 『격몽요결』아이들 용 간행

-중종대에『주자대전』이 국내에 전해짐

-이황이 그 중 중요한 내용을 뽑아 간행한『주자서절요』가 일본에 전래,큰 영향

 

*이황(李滉)과 이이(李珥)

-이황:도덕적 실천의 근거 이(理)의 능동성을 강조하여 주리론

-이이: 만언봉사(萬言封事) 등 상소를 통해 사회문제 개혁에 강한 관심을 표명

-이황과 이이의 노력으로 성리학 연구가 심화, 중국 송대성리학 수준을 뛰어넘는 계기가 됨

 

3. 조선인의 삶

*양반(兩班) : 조정에 의식을 치를 때 참석하는 현직 관료 의미(동반과 서반)

*문반: 문반은 소과(생원시, 진사시)를 거쳐 대과인 문과에 합격해야 했으며, 대소과 모두 초시,복시, 전시를 거침(초시: 전국 비례, 복시: 33명 선발 전시: 왕 앞에서 치름)

-무과는 조선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시행, 초시, 복시, 전시 실시

-지배층으로서 신분과 지위를 공고히 하면서 양반이라는 말이 관직에 오르는 자들을 배출하는 사회계층의 의미로 바뀌었음(관직에 나가면 군역에 면제됨)

 

*중인 계급(기술관, 아전, 향리)

-기술관: 천문,지리,의학, 역관, 천문관 등 기술과 지식을 가졌으며 잡과

-역관은 사역원에 한학, 몽학, 왜학, 여진학 전문가 양성(교재 노걸대, 첩해신어)

-아전(衙前), 향리(鄕吏): 중앙과 지방의 각 관청에서 행정실무 담당

-향리: 행정실무자로 지위가 격하(고려와 差) 수령의 지시를 받아 지방행정

-신량역천: 법적으로는 양인이나 노비처럼 천대(뱃사공, 어부, 백정, 광대, 무당, 기생)

 

*일반 농민들의 삶

-15세기 농민들이 활용한 방법은 직파법(볍씨를 직접 뿌림, 이앙법(16세기))

-밭농사의 경우 1년 한 작물-> 1년 2 작물(근경법, 간종법->보리,조,콩,수수)

-농업 생산량 향상을 위한 작개제(수확한 일부를 떼어 주는 제도)(16세기)

-이앙법실시(1. 노동력 절감2. 수확량 증가 3. 전반적 수리기술 발전(무자위))

-근경법: 수확 후 뿌리 자리를 엎고 다른 작물을 재배

-간종법: 성장기간이 겹치는 두 작물을 같이 재배

 

*장인들의 삶

-대장간 장인들은 여러 필수품을 제조(청동기시대와는 달리 계급 낮음)

-17세기 이후 관영수공업 비중 축소되고 민영수공업이 확대됨

-장인들은 장인세만 납부하고 독자적 수공업자로, 혹은 민간에 고용됨

-상인은 제조하게 한 뒤 임금 지불 후 인수하는 선대제경영

-일부 수공업자 밀집 지역 점촌(수철, 옹점, 유기, 사기)

-경국대전에 기록된 장인 수(경공장(서울) 2800, 외공장(지방) 3500명)

 

*국가의 통제 아래 운영된 한성부의 시전

-한성부의 시전은 90여 종의 물품을 전문적으로 판매(지금의 종로 거리 일대)

-시전상인은 여러가지 특혜를 받는 대신 국가에 국역을 짐

-나라에서는 점포 크기, 상품 종류, 수량, 가격 등 다방면으로 규제함

-15세기 말부터 전라도 농촌 정기 시장이 전국으로 퍼짐(객주, 여각 등장)

-금난전권 폐지(정조대 체제공)

 

*경강부임진도에 보이는 포구들

-한성부가 인구 증가함에 따라 경강 지역은 경강상인이 생겨남

-상업적 이익을 둘러싼 대립이 격화되어 조정에서 어사를 파견하기도 했음

 

*조선후기 사상과 보부상

-사상들은 국역을 지지 않게 되었고, 국경에는 여러 상인들이 생겨나게 됨

-사무역을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성, 의주상인들 후시(사무역) 참여(책문후시 확대)

-17세기 장시가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보부상이 지역권을 넘나들며 활동

*호적제도와 호패법

-호적: 인구와 직역을 파악하여 3년마다 작성

-호적 정비를 위해 오가작통법(五家作統法)과 16세 이상 남자에게 호패법시행

-조선시대 인구는 중종때 416만, 현종때 502만, 숙종때 684만, 순조때 754만명

-이후 세도정치와 삼정의문란, 각종 기근 등으로 661만(세조), 680만(고종)

-호주의 거주지 주소,직역,성명,나이,사조(四祖-부,조부,증조,외조)처의 성씨 나이 및 사조,자녀의 성명과 나이,노비 및 고공(雇工)의 성명과 나이 등을 기재

 

*훈민정음 창제

-백성이 쉽게 글자를 배우고 쓰며, 백성과 직접 소통하는 수단으로 한글 만듬

-한글: 천지인(天地人)의 삼재(三才)와 주역 팔괘(八卦)의 원리를 활용,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든 독창적인 문자

-1443년(세종 25)에 새 글자 28자(표음문자)를 만들어 훈민정음(訓民正音)

-『용비어천가』,『월인천강지곡』,『삼강행실도』 등 언해본(諺解本)간행

-양반은 한글 창제 이후에도 한문을 계속 사용 관청 서리들은 계속 이두 사용-한글은 점차 널리 보급(최만리와 김문은 한글 창제 끝까지 반대함)

 

*천문학의 발전

-조선초기 농업과 관련된 천문기상학이 크게 발전하여 태조 대에는 천문도

-천상열차분야지도(태조) 1467개 별 실제 밝기에 정비례하였음(세계 2번째)

-경복궁에 간의대를 설치, 천체 관측 기구 혼천의 설치(별자리, 일식, 월식등)

-자격루(물시계) 하루 12번 종, 양부일구(해시계) 3개 만듬

-측우기(문종이 세자 시절 발명?): 전국 강우량을 측정,농사의 풍흉 측정

-독자적 저서인 칠정산내편과칠정산외편(일식, 월식, 계절 변화 가늠)

 

*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

-1402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지도

-15세기 초반 몽골제국에서 수용한 영향에서 아직 크게 벗어나지 않은 때

-아라비아 지도학의 영향을 받아 제작되었음-한반도와 중원대륙이 과장되어 있는 반면, 일본, 인도, 아프리카는 축소

-문장이나 시를 짓는 능력이 중요시 되면서 문장에 대한 평이 중요해짐

-글에 대한 평론(파한집, 보한집, 백운소설)

-이규보의 개인문집(동국이상국집)

-지식인층이 많자책의 수요 증가, 1377년 직지심경이간행됨

-목판활자(적은 부수의 책을 찍어내는데 비용이 큼)

-금속활자(제작 비용은 컸지만 전체 비용은 적었음)

 

*금속활자의 발전

-고려 후기 발명한 금속활자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책을 출간한 시기

-숙종때 국자감에 서적포(출판관련전문기관) 설치

-태종 대 계미자가 만들어진 이래 세종 때 경자자, 갑인자, 병진자만들어짐

-계미자(1403년태종) 활자가 고르지 못하고 하루 찍을 수 있는 수량 한정

-경자자(1420) 활판과 활자 간격 없음, 갑인자(1434) 활자 활판 고정, 병진자(보통 활자보다 커다란 크기)

 

*의서 편찬

-고려 말에는 향약을 이용한 의학이 성행(향약구급방)

-조선 정종때 향약제생집성방이라는 30권짜리의서 편찬(338개 증세, 2803개 처방)

-향약채취월령(약재 성분)까지 집대성한 『향약집성방』 발간(160종 처방 인용)

-세종때 편찬된 『의방유취』 각종 증세에 따라 처방(중국, 조선 의학서 인용)

-구황촬요(1554년 영양실조로 중태에 빠진 사람들의 구급법·대용식물의 조제법)

 

*농업기술의 발달과 농서

-지력을 높이기 위한 시비법(施肥法) 개발, 파종법(播種法) 개선

-수리기설개선으로 상경전(常耕田)이 늘어남 수전(水田)비율 높아짐

-밭농사로는 근경과 간종이 발달→ 고려 때의 휴한농법이 조선 초기에 상경농법으로 발전되는 모습

-농사직설(최초 농서) 금양잡록편찬

 

*역사, 지리지의 편찬

-역사서 :『조선왕조실록』,『동국통감』,『고려사』,『고려사절요』

-지리지 :『팔도지리지』,『동국여지승람』,

-법전류:『경국대전』,『국조오례의』

 

*무기의 발달

-총통(화약을 이용한 무기로 가장 대표적인 것)

-조총(사격 시 조작이 간편하고 조준도 가능해 명중률도 높음)

-화차(총통 혹은 조총을 장착한 것으로 대량 살상무기로 전국에 배치)

-이순신 조선 수군이 승리할 수 있는 배경: 대형 총통 사용

-비격진천뢰(일종의 다이너마이트) 개발